의학교육논단 KMER에 실린 「자식들이 고생합니다: 의료 현장에서 만난 프로네시스」의 일러스트 작업했습니다.의학의 기술 너머, 환자의 삶의 의미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습니다.
“도대체 뭐라고 하셨기에 수술을 하시겠다는 것입니까?”
스승께서는 그저 무심하게 답하셨다.
“한 마디 했지. 할머니, 치료받지 않으시면 자식들이 고생합니다”
그러나 그 무심한 듯한 답을 들었을 때 나는 망치로 쿵하고 한 대 맞는 것 같았다.
논문 링크